노커팅의 인디아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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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ting

Date : 2010/11/29 Hit : 4616 Recommend : 1229

11월 27일 ~ 2011년 1월 25일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2010년 11월 23일부터 2011년 1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타이완에 머뭅니다.

공항에서 여권을 들춰보니
2010년에는 1월 1일 새해 아침부터 인도 가는 비행기를 탔더군요.

잠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언제부턴가 1년의 반은 한국에, 반은 해외에 있다 보니
이제 어디가 ‘안’이고, 어디가 ‘밖’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어디가 안이면 어떻고 또 밖이면 어떻습니까..

저는 그저 어디에 있든지
제가 발 디디고 있는 곳이 ‘안’이라고 생각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마침, 시절이 하수상하여 떠나는 마음이 어렵긴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할 일은 해야지요.

우리 각자의 ‘안’에서 잘 지내다가
내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타이완에서 노커팅 드림.

*급히 연락하실 일이 있으신 분은
nocutting@hanmail.net 메일로 연락주세요.

* nocutt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6-07 13:15)



안진헌	:: [2010/12/03]	잘 지내다 오시오. 너무 몸 축내지 말고. 마음 편하게 취재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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