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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cutting Date : 2004/05/28  Hit : 3709  Recommend : 1013   
 5월 28일 ~ 6월 8일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지난 여행의 끝에서 결심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명상을 해야겠다’

뜬금없이 왠 명상이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지난 여행이 끝나갈 때쯤 문득 명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래서 마지막 여행지였던 중국 상해에서 알아보니
마침 제가 관심을 갖는 명상이 한국에서 열린다길래
일찌감치 계획했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하려는 것은 ‘비파사나’ 명상인데
이 명상은 인도의 가장 오래된 명상법 중의 하나로
‘사물을 그대로 본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말을 배운 뒤로
한 순간도 말을 안 해본적은 없을 겁니다.
혼자 있는다 해도 TV를 보면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면서 자의로 혹은 타의로
사람을,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신은
관찰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 명상은
열흘간의 고결한 침묵을 하면서 자신 스스로를 관찰하는 명상입니다.

이 명상은 인류에게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부처에 의해 2,500년경에 재발견된 명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수행방법으로 많이 선택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 명상은 어떤 종교와 종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그러한 이유로 인종이나 지역, 종교 등으로 인한 갈등 없이
어느 곳에서든, 어느 때이든 모든 구도자들에게 거리낌 없이 수행되어오고 있습니다.

이 명상은 맹목적 믿음에 기초한 종교적 제례의식이 아니며
지적 혹은 철학적 유희도 아닙니다.
일상생활의 고통이나 고난으로부터의 도피도 아니며
인간이 인생의 모든 문제와 갈등을
고요하고 균형 잡힌 마음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여
마음을 정화하는 명상법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여건이 되는 인도에선 왜 안하고 한국에서 명상한다고 난리야...
그러게 말입니다.
-이상한거 하는 거 아냐? ...
글쎄요. 남 바라보듯 자신을 바라본다는데 뭐가 이상할까요.
세상엔 이상하지 않다면 이상하지 않은 것들이고
이상하다 생각하면 이상한 것들 투성입니다.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명상을 한다고 갑자기 사는 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다만, 제가 명상을 하려는 이유는
제 자신을 오도마니 관찰하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고요하게 제 자신을 바라다본다는 일이 사실 저도 두렵습니다만,
이쯤에서 한번쯤 돌아볼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내 마음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10일이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일생에 있어 온전히 제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한다면
결코 긴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흘 뒤에
가벼워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20040528 노커팅 올림




* nocutt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08 16:47)
* nocutt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7-04 17:33)
 까탈  ::  [2004/05/28] 어쩌면 이핑계 저핑계로 돌아보지 못하는 것을..
노컷님은 행하고 있는 걸겁니다..

뒤돌아 보는 순간을 제대로 아는 것도 힘들게고
그걸 실행에 옮기는 것도 무지하게 고달픕니다..

모든 것 스톱!!!!
잠시 뒤돌아보는 것,...아니..지금 그대로를 본다는 것...

부럽습니다...
아니..저도 해보려합니다..
가능한 여건이 아니라서 생활속에서 잠시잠시 행해보렵니다..
 야마  ::  [2004/05/29] 부디
견성 의 기쁨을 누리시길...

이감독
 재희  ::  [2004/05/29] 자신을 들여다보면 평소에 답답했던것들이 탁트이는 시원함을 느끼지... 10일.. 그리 긴시간도 짧은시간도 아닐듯하다... 이런기회는 시간이 된다면 자신에게 너무도 좋은기회야..
명상은 아니고 난 다른 방법으로 내자신을 들여다보는데 너무 좋아... 그리고 행복해.... 많은게 좋아보여.. 긍정적인 시선도 생기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를 않게 되면서 상대방을 더 이해할수있는 눈이 생기더군... 좋은시간되길......
 diya  ::  [2004/05/31] 아, 언니.. 그런데.. 이삐지가 모지여??
제가 가진 앨범중에 있지않나.. 생각이 드는데...
도무지 어느놈인지, 기억이 안나누만여...^^;;
 승애  ::  [2004/06/01] 언니야~
언니가 하고싶은걸 하니까~진짜 멋지다~
좋은시간 되길~빌께~
그럼~더 멋진모습으로 만나~(^0^)/
 까탈...  ::  [2004/06/02] 나오는 음악...물으신거래요?? 노컷님이 무지 좋아하는..
게이코 마츠이.........
끼어들어서 죄송시럽습니다아~~~~
 메눌  ::  [2004/06/02] 하아,,,,듣기만해도 좋다..명상이라..
좋은 성취 이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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