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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티 Date : 2003/11/30  Hit : 3447  Recommend : 932   
 1> 베티의 청년백서, 껄떡남 때려잡기

단순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인 본인은...
인도여행을 하면서 갖은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고 다녔습니다.
......................

미모가 미모인지라... 꼬이는 것들도 많아서리...(쩝!!)
2002년 모월모일 어스름한 저녁...친구집을 방문하던 길에..
자동차 하나가 옆으로 붙더군요..
'따쉭... 내 뒷모습에 또 반했나보군.. '
생각하면서 잔뜩 요염을 떨며 걸어가는데..
예상했던대로 자동차의 그 넘(여기서 그 넘은 정말 그넘임...)이
수작을 걸기 시작하더라구요...
"헤이.. 걸... 하이..."
어설픈 영어로 수작을 부리는 넘을 슬쩍,
곁눈질하는데 생긴게 멀쩡하더군요...
그래서 돌아보는데...
"시간있어? 내가 드라이브 시켜줄까?"
"노!!!"
"에이...그러지말고... 나 나쁜 넘이 아냐..."
"그냥 친구 사귀고 싶어서 그래..."
"신경꺼....!!!"
그렇게 몇 초간의 신경전이 오가더니.. 급기야..
"나 너와 같이 자고싶어(실제는 더 심한 말임둥..)"
갑자기... 머리가 핑~ 돌기 시작했죠...
유유히 내 앞으로 지나가는 차를 세웠져..



'수작거는 넘은 본때를 보여줘야해!!!'
갑자기.. 열이 받았져... 정의의 한국인...!!!
"야!!! 너 거기서..!!!"
순간 너무나 소리를 질러서 그 넘은 차를 세우고
놀란 돼지 눈깔으로 날 쳐다봤습죠...
난 바로 달려가서리 운전석 문을 열고
그 넘의 멱살을 잡아 챘습니다.
"야!! 이 @$$$^$%&^%야... 너 방금 뭐라켔냐?? 엥??"
놀란 그 넘은 '아차!' 싶었던지... 사색이 되었습죠..
'오냐..! 너 오늘 잘 걸렸다...!'
이때다 싶어서 난 그 넘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치면서
"이 넘아... 너 니 여동생에게 그렇게 말해봐!! 엉!!!"
그야말로 잼있는 구경거리가 되고 있었습져...
그 넘은 맞으면서도 자기는 여자친구와 핸드폰으로
하는 말이었다고 얼렁뚱땅 발뺌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유치찬란 별 두개입니다....



제가 누굽니까... 한 성질에... 한 주먹...입니다.
그 넘의 쌍판때기를 갈겨주고 싶은데...
일이 크게 벌어지면 외국인인 저도 좋을게 없어서
그 넘 차의 백밀러를 뒤로 꺾어서 떼어 버렸져...
제게 그런 힘이 있었는지... 너무나 잘 떨어지더군요...
(솔직히 저두 놀랐습니다)
허걱.....
그 넘도 참지못하구... "이 X이 미쳤나?... 경찰불러...너 죽었어...!!!"
드뎌.. 싸움이 크게 붙을 판이었습니다.
주변의 인도 양아치들이 몰려들면서
날 보며 히죽거리며 뭐라뭐라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했져..
정말 참을 수 없는 상황이었슴다...
'이렇게 밀리면 나라망신이다.. 필살기로 나가자...!!'
전... 그 넘을 붙잡고 다시 열라리 패기 시작했고..
미친 X처럼 소리질렀져...
순식간에 길거리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결국 동네가게 아저씨가 날 붙잡고 말리기 시작했져...
.............

드뎌, 쌈이 끝나구..
제 왼손에는 그 넘의 머리카락이 한 줌 들려있었구...
전... 거의 실성한 사람처럼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그 상황에서 도망치듯이 친구네 집으로 홀랑.. 내뺐습니다.
음냐리....
지금 생각하면 암것두 아니것을...
그때는 그렇게 수작거는 넘들을 곱게 보내주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여튼... 전 무사히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정말 제가 미쳤지 않았나..합니다.



작성자 [ 베티 ] - 2003년 02월 27일 오전 02시 32분에 남기신 글

* nocutt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6-08 07:24)
 지나가다  ::  [2009/09/08] 별로 자랑하실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 큰일나면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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